망막의 중심 황반, 황반변성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황반변성이란?
눈에는 카메라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얇은 신경조직인 망막이 있습니다.
망막의 중심을 황반이라고 부르는데, 이 황반을 통해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황반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기는데,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시력 저하 및 보고자 하는 부위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며, 이를 황반변성이라 합니다.
황반변성이 오면 보고자 하는 부분이 어둡거나 왜곡되어 보입니다.
정상
습성황반변성
건성황반변성
황반변성 증상
초기에는 글자가 흔들려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고 중앙 부위에 안 보이는 부분이 발생합니다.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층에 영향을 미치는 황반변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저하되며
고령층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고령층의 환자는 주기적인 검사가 필수입니다.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현상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글자에 공백이 생기는 현상
물체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현상
시야의 중심에 영구적으로 검은 점이 생기는 현상
황반변성 자가 테스트
임슬러 격자를 이용한 황반변성 자가진단법입니다.
한눈을 가린 상태에서 검은 점을 바라보았을 때 네모 칸들이 곧게 보이지 않고 물결 모양으로 휘어져 보이거나
어느 부분이 뿌옇고 찌그러져 보인다면 정밀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황반변성 치료 방법
주사 치료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항체(아일리아, 루센티스, 비오뷰 아바스틴 등)를 눈 속에 직접 주사함으로써 망막 시세포를 파괴하지 않고 신생혈관을 퇴행시킵니다. 효과가 4~6주 정도 지속되므로 보통 1개월 간격으로 3회 정도 시행합니다.
레이저 치료
광감작 물질을 혈관에 주사한 후 일정한 파장의 빛을 조사하여 비정상 혈관만 응고시킵니다. 특정 조직에만 집중되고, 레이저 빛 조사 범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시력 개선보다는 병변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화상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치료 후 48시간 정도는 햇빛과 강한 실내조명을 피해야 합니다.